
모든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고, 내원할 때까지 갖는 감정은 거의 동일할 것이다.
그러나 내원해서 본인의 도수가 높은 것을 알게되고,
그것이 수술 선택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심각하다면
수술을 결정할 때 갖게 되는 두려움은
일반적인 근시 환자들 보다 훨씬 크기 마련이다.
본원을 찾는 고도근시 환자의 비율은
여러 조사에서 밝혀진 대한민국 국민의 고도근시율에 비해 높은 편이다.
고도근시 환자 군에서 본원이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양인데,
역시 환자별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데에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고도근시 환자의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남겨지는 각막의 두께'와 '각막의 생체 역학적 안정성'이다.
스마일라식은 2mm 정도의 미세 절개창을 통해
각막 내부의 실질 조각(렌티큘)을 분리해 내는 것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고도근시의 경우 이 실질 조각의 두께가 두꺼워지며,
사람 각막의 평균 두께는 거의 비슷하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한다.
잔여 각막이 얇게 남거나,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면
원추각막이나 각막 확장증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예방하기 힘들다.
사람마다 각막의 곡률과 두께, 지형도가 다르다.
특히 고도근시는 초점이 맺히는 중심축을 잡는 것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정밀 검사 단계에서 정확한 판단과 의료진의 경험을 토대로 한 수술 설계가 중요하다.
사실 수술은 어느정도 스테이블한 가이드라인이 정해져있다.
다만 이 가이드라인만을 따라 수술을 진행한다면
사람마다 수술 후 시력에 격차가 생기기 마련이다.
본원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진행하는 이유다.
결국 고도근시 스마일라식의 본질은
단순히 시력을 1.0으로 만드는 것에 있지 않다.
환자가 평생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튼튼한 시력을 설계하는 것이 진짜 목표다.
사람마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중심점을 찾고
안정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지점이다.